![[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응급의료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지상5층 규모)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24시간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음압병실, 고압산소치료실 등 감염관리 특화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2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9/760916_776781_4740.jpg)
감염병 전담병원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
송관영 “치료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 0.6%”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져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시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1만 5009명(태릉·한전 생활치료센터 포함)의 확진자를 입원·치료해 왔다. 이는 서울시 확진자 9만 7655명의 15.3%에 달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임시선별진료를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2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9/760916_776782_4740.jpg)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은 0.6%로 전국 평균 0.8%보다 낮다”며 “병원에서 지금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초기 대응을 잘해서 추가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송 원장은 “모든 의료진들이 식사조차 따로 떨어져서 할 정도로 각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 시국에 현장에서 고생하며 대응하는 의료진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너무 고생이 많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의료원 내 코로나19 상황실을 방문해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선별진료소를 차례로 찾아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행정인력들을 격려했다.
내달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24시간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음압병실, 고압산소치료실 등 감염관리 특화 기능을 갖춘 응급의료센터가 개관해 코로나19 대응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응급의료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지상5층 규모)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24시간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음압병실, 고압산소치료실 등 감염관리 특화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2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9/760916_776783_474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