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9/759223_774804_2020.jpg)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대형 시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뒤 첫날인 23일에도 가락시장과 중부시장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전날 30명이 추가돼 서울 누적 환자만 400명이다.
같은 날 중구 오장동 중부시장에서는 전날 37명 늘어 서울 누적 확진자가 198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중부시장을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권고했다.
용산구 소재 병원에서도 집단감염으로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종사자 1명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 후 환자, 의료인, 종사자, 가족 등이 감염됐다.
이 병원과 관련해 2168명이 검사한 결과 양성 37명, 음성 1230명을 제외한 나머지 90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 집단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