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이날까지 지원할 예정이었던 해당 서비스는 한 달 더 연장돼 다음 달 9일까지 ‘중신용대출’ 또는 ‘중신용 플러스 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가 지원된다. 한 달 이자는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지원 금액은 약 28억원으로 총 7만 1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후 3개월간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보증대출 5000억원을 공급했다. 이 중에서 지난달 한 달 동안 3000억원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에 가입한 중저신용 고객에게는 이자를 두 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 대출 여부와는 관계없이, 카카오뱅크의 ‘내신용정보’를 조회해 신용점수가 820점보다 낮으면 26주 적금 만기 달성시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고객당 신규 1계좌 한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상환 능력 평가 역량을 강화해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리단층 해소, 대출 기회 확대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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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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