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우 온더보더 부사장(왼쪽)과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9.8
유상우 온더보더 부사장(왼쪽)과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9.8

자동화 매장 구축 위해

예약-주문-서빙-결제

통합서비스 구현 협력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와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T와 온더보더는 AI 서빙로봇 도입, AI컨택센터(AICC)를 통한 예약 관리, 스마트로를 통한 편리한 결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 매장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자동화 매장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역량으로 매장 내 기가급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예약-주문-서빙-결제를 아우르는 시스템 도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로 온더보더는 매장에 AI 서빙로봇을 도입한다. 온더보더 광화문점, 영등포점, 여의도점, 대전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전국 12개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AI 서빙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이 적용된 최첨단 모바일 서비스 로봇으로 총 4개의 센서를 통해 정밀하게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정확하고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안정적 서빙을 위해 최소 150g에서 최대 30㎏까지 탑재 가능하며 고객이 음식을 수령하면 무게 센서를 통해 이를 인식하고 대기 장소로 자동 이동한다. KT는 전국 네트워크망을 통한 24시간 로봇 관제, 전국 50개 KT 지사의 로봇 전담 인력을 통한 즉각적인 A/S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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