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월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470명대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의 확진자는 서울 513명, 경기 457명, 인천 98명, 충남 68~73명, 경남 50명, 경북 42명, 울산 40~44명, 광주 33~39명, 대전 38명, 부산 37명, 강원 20~24명, 대구 19명, 충북 16명, 전남 13명, 전북 10~11명, 제주 7명, 세종 2명 등이다.

수도권은 1068명이다. 비수도권은 최소 40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시장,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양천구 직장 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는 화성시 금속가공품 제조업, 화성시 자동차부품 제조업, 화성시 농산물재배업, 고양시 제조업, 화성시 축산물가공업, 수원시 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1주간(8월29일~9월4일)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일별로 1619명→1485명→1370명→2024명→1961명→1708명→180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804명 가운데 1776명은 지역사회에서, 28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6일부터 일부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 식당·카페·가정에 한해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다만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경우 종전과 동일하게 사적모임이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이후 2인까지 가능하다.

추석 연휴(17~23일, 1주간)에 4단계 지역의 가정 내 가족 모임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시 최대 8인까지 모임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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