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신뢰도·사업성 재개발 더뎌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 정병인 의원이 지난달 30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후화된 도심 주거환경 개선 위한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정병인 의원은 “추진위나 조합 구성이 어렵거나 사업성이 불투명한 곳을 정비구역 해제 일몰제를 적용해 해제 후, 현재 20개소의 정비구역이 남아 있다”며 “재개발 진행이 더딘 원인으로 낮은 신뢰도와 사업성을 꼽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공공재개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재개발은 민간 조합과 지방공기업이 함께 재개발 사업을 시행해 높은 신뢰도와 빠른 사업 속도, 사업성 확보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천안시는 원도심의 공동화 방지와 공동주택의 균형적 공급을 위해 원도심 공공재개발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재개발 사업뿐 아니라, 소규모 주택재정비 사업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다”면서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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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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