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8월 국내외에서 총 884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570대) 대비 16.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4604대, 해외 판매는 4242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4.6%, 189.4%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의 실적은 XM3가 내수 1114대, 수출 3544대로 총 4658대(53%)가 팔려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수출은 전체 84%가 XM3 판매로 이뤄졌다. XM3는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8월 한 달간 3067대를 판매해 6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올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SUV LPG 모델인 QM6 LPe는 2019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누적 출고 대수 6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에서는 르노 캡쳐, 트위지 모델이 각 109대, 15대 판매로 전월 대비 7.9%, 25% 증가하였으며, 마스터 모델은 31대, 조에 10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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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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