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 중이다. (제공: 한국GM) (제공: 한국GM) ⓒ천지일보 2021.4.25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 중이다. (제공: 한국GM) (제공: 한국GM)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지난 8월 한 달간 국내외에서 1만 661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 7747대) 대비 40.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4745대, 수출은 1만 1871대가 판매됐다. 이는 각각 19.5%, 45.7% 감소한 수치다.

한국GM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8월 내수와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출시된 지 1년여가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2089대가 팔려 전년 동기(1780대) 대비 17.4%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콜로라도도 8월 689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69대)보다 617.7% 늘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가 출시 이후 오랫동안 국내외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반도체 칩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객 우선 철학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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