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오른쪽)와과 김학겸 포원솔루션 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8.29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오른쪽)과 김학겸 포원솔루션 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8.29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창문형 환기시스템 제작 전문기업 포원솔루션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세먼지로부터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AI 기반 창문형 환기시스템’ 제작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체결하며 ▲실내외 공기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자동으로 가동되는 창문형 환기시스템 ▲환기시스템과 관제 플랫폼의 연동 ▲공기 데이터 월별 분석 리포트 제공 등 협업을 위한 역량을 소개했다.

앞으로 KT는 ABC(AI, Big Data, Cloud)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추진한다. 특히 K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와 AI 환기 관제 플랫폼을 포원솔루션의 환기시스템과 연동할 예정이다.

포원솔루션은 공동주택에 설치가 쉬운 환기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내년 입주 예정인 상진건설의 인천 미추홀구 신축 오피스텔 현장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KT와 포원솔루션의 역량을 합친 AI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실내 공기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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