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를 비롯해 전자문서DX 원팀 출범식에 참석한 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9.1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를 비롯해 전자문서DX 원팀 출범식에 참석한 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9.1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ESG 경영 강화 및 전자문서법 개정 환경에 맞춰 전자문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전자문서 전문기업들과 전자문서DX 원팀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KT는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전자문서DX 원팀을 구성했다. 이번 전자문서DX 원팀에는 KT를 비롯해 넷케이티아이, 케이원정보통신, 스테이지5, 플랜아이, 포뎁스, 동도시스템 등 총 14개 기업 참여하며 계속해서 참여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생성·보관·유통·응용의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며 KT는 이를 전자문서DX 원팀 참여기업에 제공한다.

참여기업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각 기업의 보유 역량과 관심 분야에 대해 고객 최적화 된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한다. 예를 들면 넷케이티아이는 의료 분야, 케이원정보통신은 금융 분야, 동도시스템은 프랜차이즈 및 보험사를 대상으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플랜아이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중견기업 대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뎁스 역시 유통 솔루션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스테이지5는 기존 제공 서비스에 전자계약 및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다른 협력기업들도 전자문서 기반 페이퍼리스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각 사 주요 사업에 접목해 업셀링(Up-Selling)을 추진한다.

전자문서DX 원팀은 연간 생산되는 45억장의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이를 달성하면 1296억t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고 120㏊의 땅에 30년 된 소나무를 심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탄소중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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