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0명으로 집계된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들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0명으로 집계된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들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7만 557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9명을 제외한 429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월요일 최다 기록인 지난해 12월 28일의 524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월요일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하루 전(22일) 388명보다 50명, 1주 전(16일) 365명보다는 73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14~16일 연휴를 제외하고 20일까지 500명대를 기록했다. 21~23일은 주말 검사 인원의 감소 영향으로 300~400명대로 내려왔지만 24일부터 다시 500명 넘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

24일 0시 기준 현재 9252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 574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57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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