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0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8.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0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8.14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56개 남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을 격리하고 치료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율이 80%를 육박했다.  

17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만 2086명이며, 9158명이 격리돼 치료 중이며, 6만 236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날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0.9%이며 서울시는 75.3%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21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65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56개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1개소 총 5503병상 중 288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2.5%다.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261개다.

한편 16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66명 늘었다. 이날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3명이 추가돼 누적 560명이 됐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 “연휴 동안 지역간 이동이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 후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없어도 불안하시면 복귀 전에 적극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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