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용산구 소재 직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업체 업체 종사자 1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 후 15일 13명, 16일 2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5명이다. 16일 확진자는 종사자 1명, 가족 1명이다.
방역당국이 접촉자 등 58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15명, 음성이 43명이었다.
역학 조사에서 해당 업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으나 근무자들은 장시간 근무하며 휴게실에서 함께 음식을 먹었던 것으로 파악돼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용산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 과장은 “모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거리두기, 손씻기, 냉방기 가동시에도 창문을 열어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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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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