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왼쪽),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유치·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12
12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왼쪽),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유치·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12

대한역도연맹과 업무협약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경기대회 유치에 나선다.

진주시는 12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대한역도연맹과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유치·개최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김택세 진주체육회장, 백인구 진주역도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면 진주 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질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육인들과 대한민국의 역도인들에게 큰 희망을 줄 아시아 최고의 역도대회가 진주에서 펼쳐지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3년 10월에는 세계적인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아시아의 많은 역도인들을 초대하고자 한다”며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빛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빛의 도시 진주를 느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결정하는 중요한 대회”라며 “이 대회가 진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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