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르노 뉴 아르카나’로 수출되는 XM3를 6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1.5.26
르노삼성차는 ‘르노 뉴 아르카나’로 수출되는 XM3를 6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1.5.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21년 7월 글로벌 총 1만 103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923대) 대비 23.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4958대, 수출은 6075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21.3% 줄었고, 수출은 131.7% 늘었다.

르노삼성차의 실적은 XM3가 내수 1280대, 수출 4863대로 총 6143대가 팔려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수출은 전체 80%가 XM3 판매로 이뤄졌다. XM3는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7월 한 달간 3189대를 판매해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올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SUV LPG 모델인 QM6 LPe는 2019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누적 출고 대수 6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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