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7.22](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7/742116_754850_2403.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야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광진구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회동이 예정됐고 윤 전 총장의 입당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비공개로 상견례 자리를 가진 이후 두 번째 회동인만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상당하다.
특히 이 대표는 전날 SNS에서 “윤 전 총장이 8월 중 입당하지 않으면 내년 2월까지 야권 후보 단일화로 줄다리기를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 판이 발생하면 대선 필패”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상태다.
다만, 윤 전 총장은 정책 그룹 발족 등 내부 전열을 정비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처가 리스크와 거리를 두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네거티브 대응을 위한 법률팀을 캠프 안에 설치하고, 소위 ‘윤석열 X파일’ 관련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6일부터 후원금 모집을 시작하고 정책 조언 그룹을 공식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 명단을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인천시 동구 청기와 장례식장에 마련된 천안함 용사 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故 정경옥씨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7.22](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7/742116_754851_24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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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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