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7.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7.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면서 혼란을 빚은 55~59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재개를 이번 주 중으로 앞당겨보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저녁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50대 후반 예약은 바로, 금주 중에라도 할 수 있도록 당겨보겠다”고 했다.

앞서 12일 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로 예고됐던 55~59세 국민 352만 4000여명 대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15시간 30분여 동안 전체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185만명(52.5%)이 신청하면서 일시 중단됐다.

김 총리는 “물량이 없는 것은 아니고 그분들(질병관리청 관계자)은 손에 잡혔을 때만 (예약을 받으려)하는 것”이라며 “30일에 4차분이 도입되는데, 품질 검사를 하고 최종적으로 접종할 수 있는 상태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걸리니, 그 기간을 생각해 1차 예약을 받고 약간의 기간을 두고 2차를 받으려 했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그런 내용을 상세하게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불신을 가지게 되신 데 대해서는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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