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국민 참여 ‘ESG디자인단’ 모집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오는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ESG디자인단(4기 시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8년부터 시민참여혁신단을 구성해 경영혁신, 사회적가치 창출, 한국판뉴딜 이행 등을 위한 시민 대상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시민참여혁신단을 ‘ESG디자인단’으로 개편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성과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SG디자인단’은 내달부터 1년간 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라는 분과로 구성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 제안, 혁신과제 모니터링·평가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 위촉장도 지급될 예정이다.

ESG디자인단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0명 내외로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남동발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오는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을 위해선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이 필수”라며 “남동발전의 혁신과정 전반에 동참해 주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