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7.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7/737886_749955_1027.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윤 전 총장이 야심이 있다면 (김 전 위원장에게) 매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지난 6일 밤 서초동에서 윤 전 총장과 맥주를 마시면서 1시간 가량 만났고 정치 이야기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 얘기는 향후 구상 등 이런 것을 공유한 것이 아니라 주로 윤 총장이 퇴임 후 어떤 행보를 하셨는지 그런 걸 물어봤다”며 “지금까지 어떻게 준비하고 계셨나 이런 정도, 체크하는 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도 우리 당내 사정이라든지 정치 전반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도 했다.
윤 전 총장의 입당과 관련한 문제에는 “구체적인 얘기는 그 자리에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공적인 얘기는 공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얘기는 사적인 자리에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정치 언저리에 있는 좌장을 하시는 역할을 하시는 분 중에 정무와 정책 둘 다 되시는 분은 얼마 안 된다”며 그 중 한사람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총장에게 국민들이 조금 더 적극적인 어떤 질문들을 던질 것인데 그랬을 때는 좀 조력을 잘 받을 필요가 있다. 아니면 어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윤석열 전 총장같이 야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김 전 위원장에게) 매달려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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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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