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회담을 열기로 했다. 윤 대통령 취임 2년여 만이다. 이번 양자회담은 양측이 의제 설정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다 극적으로 성사됐다. 회담 추진이 공표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서로의 입장을 고수하다 불발 우려가 제기됐다.양측은 민주당이 제안한 ‘전국민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과 이를 위한 13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채상병 특검법’을 비롯한 쟁점 현안을 놓고는 뚜렷한 입장차가 노정된 상태다.어렵게 마련된 회담이니만큼 형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에서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지난 대선 이후 극한 대치를 이어온 여야 정치권의 최고 수장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난다는 사실에 협치가 복원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이날 회담은 대통령실의 제안대로 사전 의제 조율을 건너뛰고 ‘자유 회담’ 을 하게 된 만큼 양측이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논의 작업을 하는 모습이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에서 가장 주목 받는 키워드는 ‘협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로 여야는 극렬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내주에 개최된다. 차기 원내대표로 국민의힘은 친윤(친윤석열) 성향을 띠는 의원이, 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정리될 것으로 관측된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내달 3일 원내대표를 선출한다.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 시기는 내달 1일이다. 현재 후보군으로 김도읍, 김상훈, 김태호, 박대출, 이철규 의원 등이 거론된다.특히 여당 내에서는 친윤인 이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 의원은 당 사무총장과 인재영입위원장, 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 첫 영수회담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두 차례 사전 의제조율에 나섰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으나 전날 급물살을 타면서 회담 막바지 준비 중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의제 조율 없이 전격 만날 것을 밝힌 만큼 이목이 어떤 의제가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10여분간 영수회담 3차 실무회동을 진행했다.이번 회동은 의제 합의 없이 진행되며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동이 확정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번 만남은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정 수석대변인은 “회담 확정은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 서로 공감한 것”이라며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에 모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새 처장으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정치쏙쏙] 군, 해상요격미사일 ‘SM-3 도입’키로… 南방어 효용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각각 발표했다.회담은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결정됐으며,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담은 ‘민생’과 ‘협치’를 국민들에게 얼만큼 보여주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국정 난맥상 해소’에, 민주당은 ‘국정기조 전환 방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총괄 부사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인공지능(AI)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릭 오스터로 사업 총괄 부사장은 전날 저녁 엑스(X, 옛 트위터)에 노태문 사장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오스터로 부사장은 “노 사장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구글과 삼성전자의 AI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도 오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화해 만남을 제안한 지 8일 만에 성사됐다.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26일 영수회담 준비 ‘3차 실무회동’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천 실장은 “이번 영수회담은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없이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 회복과 국정 기조 전환의 방안을 도모하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그는 일정 조율 배경과 관련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진행한다.홍철호 홍보수석은 26일 민주당 측과 3차 실무협의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영수회담 일정을 발표했다.홍 수석은 “오늘 저와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담을 위한 실무 접촉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2시 대통령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신속히 만나겠다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대변인실은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사전 조율도 해야 되는데 그것조차도 좀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면서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 관련해서 여러 얘기가 오가고 있다.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5일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 회동’에서 의제 선정 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이 대표가 의제 조율 과정을 건너뛰기로 한 모양새다.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만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2시간여 동안 만찬을 갖고 수시로 의제 관계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가 이날 저녁 6시 반부터 9시까지 만찬 회동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조 대표에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민주당은 전했다.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대통령실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민주당이 대통령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제에 대한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며 곤혹스러워하는 기류가 역력하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여의도 인근 모처에서 ‘2차 실무 회동’을 가졌지만 의제와 회담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끝났다.지난 23일 첫 실무 회동에 이어 이틀 만에 열리는 이번 협의도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당초 이번 주 내로 예견됐던 회담 일정이 불투명해졌다.대통령실 관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진다. 만찬에서는 향후 22대 국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의 만찬 회동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만찬 종료 후 서면으로 약식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두 사람의 만남은 총선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둔 만큼 이날 만찬에서는 영수회담 의제 등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조 대표가 요청한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거야가 연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요구하며 매섭게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반란표 움직임이 수면에 드러나면서 점점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으로 “채 해병 사건을 보면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의 연속”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된다. 이것이 바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회동이 이번주 중에 있을 것 같다고 민주당이 24일 밝혔다.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차 회동은 이번주 내로, 조만간 할 것 같다”며 “주말을 빼면 내일이나 모레 정도로 보고 있고, 연락이 오면 바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데 대해서는 “이번 영수회담은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충분히 민의를 듣고 야당 목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24일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 주자로 몸풀기 행보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친윤이 죄는 아니고, 대통령과 친하다는 게 죄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조정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그런 시각이 분명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정훈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는) 당선인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거기 때문에 108명 중에 어떤 분 얼마나 많은 수가 여기에 동의하느냐. 그리고 만에 하나 원내대표가 소위 대통령실과 소통이 편한 분들로 된다면 당 대표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된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한다. 다음주 하루는 휴진하고 26일 열리는 총회에서 ‘주 1회 정기 휴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초소형 군집위성’ 1호 오늘 발사… 한반도 정밀 감시 나선다(원문보기)☞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