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사이드=AP/뉴시스]2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가 무너져 잔해물이 무너진 벽면에 매달려 있다. 이날 새벽에 건물 일부가 무너져 아파트 136가구 중 55가구가 붕괴해 최소 1명이 숨지고 99명의 소재가 불분명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6/734134_745513_3152.jpg)
“추가적으로 확인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콘도형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사고 발생 직후 우리 국민을 포함한 재미동포들이 사고 발생 지역 인근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는 공지를 했다”며 “오늘 오전까지 외교부에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혹시 있을지 모를 피해상황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1시 30분께 12층짜리 챔플레인타워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이 건물 내 전체 136가구 중 55가구가 완전히 붕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뒤 현재까지 건물 주민 등 가운데 37명이 구조되고 100여명의 소재가 파악됐으나, 99명이 행방불명된 상태다. 사망자도 최소 1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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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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