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플러스 모바일웹’과 ‘따릉이플러스’ 서비스를 오픈한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6.17
17일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플러스 모바일웹’과 ‘따릉이플러스’ 서비스를 오픈한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6.1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신한플러스 모바일웹’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신한플러스의 서비스는 신한은행 쏠, 신한카드 페이판, 신한금융투자 i 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등 그룹사 대표 앱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했다. 신한금융은 신한플러스 모바일웹을 통해 기존 1600만 회원과 신규 고객들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편리하게 포인트 거래, 쿠폰 사용, 각종 이벤트 참여 등 신한플러스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모바일웹을 통한 신한플러스 최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신한플러스로 모.신.다’ 이벤트와 네이버 검책창에서 신한플러스를 검색하고 모바일웹에 로그인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초록창에서 신한플러스를 찾아라’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또 신한금융은 공유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인 서울자전거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따릉이플러스’ 서비스를 신한플러스에 탑재했다.

신한플러스 고객들은 멤버십 등급에 맞춰 제공되는 스탬프 쿠폰을 통해 따릉이 모바일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신한포인트나 신한카드 결제를 통해서도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따릉이플러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13일까지 선착순 6000매 한정으로 신한카드 결제 시 이용권의 8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모바일웹 오픈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신한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많은 제휴처와의 협업을 통해 따릉이플러스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ESG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신한만의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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