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6.28
경남도청 전경.ⓒ천지일보DB

21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 대응책 확정
김 지사 “경남혁신도시 기능 약화 절대 안 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경남도당)이 LH혁신안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도지사와 시장·군수의 침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논평을 낸지 하루 만에 경상남도가 오는 21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직접 참석하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에 대한 경남도의 대응책을 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정부의 혁신안 발표 이후 LH 본사를 방문해 지역인재채용을 포함한 지역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김 지사는 “LH가 경남혁신도시에서 앵커기관으로서 가지는 위상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의 우려 등을 고려할 때 정부의 혁신안이 경남혁신도시의 기능을 약화해서 안 된다는 점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도시가 제대로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김 지사는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LH 혁신방안은 꼭 필요하지만 LH혁신방안이 LH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남혁신도시의 기능을 축소하거나 약화해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방향이 되어서는 안 되고, LH 혁신안과 경남혁신도시가 서로 상생하는 방안이 돼야 한다'는 건의를 한 바 있다.

지난 4일에는 경남을 방문한 김 총리에게 '혁신도시가 실질적인 지역성장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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