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2

수도권 233명, 비수도권 131명

전국 곳곳에서 일상감염 지속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7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364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425명)보다 61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확산세가 꺾인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감소 영향은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5명, 경기 108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33명(64.0%)이 나왔고, 비수도권은 131명(36.0%)이다. 구체적으로 대구 23명, 대전 17명, 부산 15명, 경북·제주 각 7명, 충북 6명, 강원 5명, 충남 4명, 울산 2명, 전북·전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와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자정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60명 늘어 최종 485명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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