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첫 출근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6/727606_737782_5312.jpg)
“검찰 인사는 따로 말할 기회 있을 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임명장을 받은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김 총장은 1일 취임식을 위해 대검찰청을 찾은 자리에서 “다시 검사가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중립성 관련 질문엔 “검사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일해야 할 것”이라며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수사지휘 방향을 묻는 질문엔 “아직 보고 받지 않았지만, 하나씩 하나씩 검찰 구성원들을 믿으며 자율과 책임 원칙 하에 (일을) 해내겠다”고 했다.
이튿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나는 자리에서 검찰 인사를 논의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엔 “내일은 임명을 받아서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이라며 “검찰 인사는 따로 충분히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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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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