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강북구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한 고교와 관련해 전날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2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사례는 총 30명을 기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29명 전원이 고3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교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강북구에 거주하는 학생(1, 2학년)을 검사하고 있다.
원격수업 중인 타 관내 거주 학생의 경우 가까운 검사소에서 개별 검사를 실시받도록 통보한 상태다.
등교수업도 조정됐다. 등교수업 재개일은 6월 14일이며 이때까지 열흘 간 원격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전체 확진자 수가 33명이라고 설명했으나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전체 확진자 수가 30명이라고 정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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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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