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JC 중앙회장 취임식 참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청년과 소통 폭을 넓히며, 청년 문제 해결책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앞세워 공감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양 지사는 29일 부산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제70대 차봉근 중앙회장 및 회장단·감사 취임식에 참석했다.
한국청년회의소(JCI)는 인종, 국적, 신앙,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까지의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다.
양 지사는 취임식에서 축사를 통해 “6.25 전쟁 이후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JC의 정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신임 중앙회장과 회장단 및 임원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처한 양극화·저출산·고령화 위기에 청년이 힘들어 한다”고 공감을 표한 뒤, “청년이 다시 어깨를 펼 수 있도록 청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앞서 양 지사는 지난 28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 초청돼 청년 서포터즈 및 단국대학교 등 10여개 대학 학생 등과 만나 시대의 화두인 청년 문제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청년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사회 양극화라는 길에 선 젊은 세대’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이 없는 나라는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청년의 삶이 행복한,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현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양 지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충청향우회가 초청한 행사에 참석해 충청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 뒤, 특강을 위해 충북 청주로 이동해 충청권 주요 인사들과 만나 대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