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한 망경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1
도심형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한 망경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1

연중무휴 비대면 대여‧반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7일부터 서부도서관 주차장에서 운영하던 ‘스마트도서관’을 지식산업센터로 이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비대면 무인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365일 연중무휴 운영된다.

시는 서부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휴관 동안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부도서관 주차장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해왔다.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도서관과 접근성이 떨어진 다중이용시설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한 당초 계획에 따라 스마트도서관을 이전하게 됐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신간‧베스트셀러 위주로 600여권의 도서를 수시로 교체해 비치한다.

이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 최대 3권까지 14일간 대여 가능하다. 도서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서비스로 바쁜 현대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책을 쉽고 편하게 대출할 수 있게 됐다”며 “도서관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도서관 인프라 확충, 장난감 은행과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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