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이용자 3명 추가 확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에서 어버이날 가족 모임, 목욕탕 등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목욕탕 이용자 3명 등 총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5433명으로 집계됐다.
먼저 북구 소재 목욕탕 관련 62명을 조사한 결과 기 확진자와 동일 시간대에 목욕탕을 이용한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출입자 명부를 토대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어버이날 가족 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감염원이 불분명한 4명, 경남 사천·양산·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한 3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
앞서 4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은 “목욕탕 이용 시 탈의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탕 안에 머무는 시간은 최소화해달라”며 “탕 안에서 다른 이용자와는 대화를 피할 것과 몸에 이상 증세를 느꼈을 때는 목욕탕 출입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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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ottugi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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