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여름 피크닉·캠핑 시즌 맞은 굿즈 마케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업계가 여름 피크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고 캠핑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가운데 눈에 띄는 디자인과 실용성까지 겸비한 굿즈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노르디스크와 협업해 캠핑 굿즈 첫 번째 시리즈로 ‘이지 쿨러백’을 내놨다. 이지 쿨러백은 보냉 및 방수 기능이 갖춰졌으며 특수 방수 지퍼 등의 고성능의 소재가 활용돼 튼튼한 내구성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구성됐다. 오는 18~24일 사전예약 판매된다.

롯데제과의 에어베이크드는 미국 캠핑 브랜드 첨스와 손잡고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마케팅을 전개한다. 롯데마트에서는 에어케이크드 및 스낵 행사 제품 7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홈플러스에서는 1만 5000원 이상의 스낵 행사 품목을 구입 후 영수증을 가지고 고객센터를 방문한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멀티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도미노피자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 고객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3회 이상 피자 주문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폴딩 카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응모 가능하다. 도미노 폴딩 카트는 물품을 담아 편하게 운반하거나 간이 테이블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보냉 기능을 갖춘 아이스 쿨러 박스인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2종과 휴대용 랜턴인 ‘스타벅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3종 등 총 5종의 사은품을 선보이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머 데이 쿨러는 그린과 서니 핑크 색상 2가지며 11ℓ의 용량으로 구성됐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은 콜드 블랙, 민트 블루, 캔디 핑크 둥 3가지 색상이며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갖춰져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3일부터 2차 한정판 굿즈 ‘피크닉 세트’를 선보였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1차 한정판 굿즈에 이어 2차로 선보이는 맥도날드의 피크닉 세트는 큰 접시 1개, 작은 접시 2개로 구성됐다. 가방은 흘러내리는 치즈를 형상화한 패턴으로 이뤄졌으며 가방 오른쪽과 안쪽에는 텀블러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와 메쉬 포켓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