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장에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1.5.10
인천 옹진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장에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1.5.10

‘2021 사랑의 리커버리’ 마음 돌봄 프로그램 시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자의 정신적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나섰다.

옹진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달부터 옹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21 사랑의 리커버리’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전·후 삶의 변화에 적응하고, 감염 공포, 우울감, 무기력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가와 함께 개개인의 심리방역 및 마음의 건강을 검진해 치유하는 과정을 책임진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화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정보선 옹진군자원봉사센터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상실감, 우울감 등 거대한 삶의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끈끈한 사회적 관심과 다각적 마음치유 대책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며 “공동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정신적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변화된 삶의 방식에 조화롭게 적응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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