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정 진주시의원. ⓒ천지일보 2020.12.9
김시정 진주시의원. ⓒ천지일보 2020.12.9

”전입자 맞춤형 정책 필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시정 진주시의원(경제복지위원회)이 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95년 구 진양군과의 도농통합으로 새로 출범한 진주시의 인구가 그동안 30만명대 내외를 등락하고 있다. 그중 구 진양군 지역의 쇠퇴가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생 여파로 인구의 자연적 증가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 사회적 증가를 통한 인구 증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진주시 16개 읍면의 부흥을 꾀하고 인구도 증가시키려면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의 추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89개 기초단체가 참여 중인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유치사업에 진주가 불참하고 있다”며 “현재의 귀농·귀촌 정책은 귀농·귀촌 종합센터 운영을 위한 85억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 않아 전반적으로 미흡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귀농·귀촌 전담부서의 인력 증원과 청년 주거 전용 하우스나 은퇴자를 위한 전원마을 조성과 같은 전입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인구 증가와 농촌지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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