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드릴·사다리 등 대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생활공구 무료대여사업 ‘함께 쓰는 공구 고방’ 서비스를 6개 읍면동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공유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함께 쓰는 공구 고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개소한 이후 연간 3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 활용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확대로 지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던 문산읍과 천전동·중앙동·상평동·충무공동 5개소에다 일반성면사무소까지 6개소로 확대된다.
‘함께 쓰는 공구 고방’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대여는 3일 이내로 1회 연장 가능하다.
고방 이용은 모든 시민뿐 아니라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기관·단체도 가능하며 5개소 어디서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용자들은 통합예약시스템 대여·생활 서비스를 통해 읍면동별로 보유 중인 대여 가능 공구를 확인하고 원하는 일자에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공구 대여 전에 살균 소독을 한 후 전용 가방에 넣어 빌려주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며 “시민의 호응도가 높아 추가 운영하게 됐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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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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