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희롱 피해를 겪은 피해자 A씨를 최근 만나 면담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온세상의 김재련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 서울시와 피해자 측 비공개 면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A씨와 A씨의 가족, 변호인단과 지원단체 대표가 참석한 해당 면담 자리에서 오 시장은 A씨와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해당 면담 자리에선 피해자의 업무 복귀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빛이나 기자
kshine09@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회견… 선관위 “선거법 위반 아냐”
-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잘못 인정하면 용서하고 싶다… 2차 가해 멈춰달라”
-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첫 기자회견 “그 위력, 세상 떠난 후에도 날 괴롭혔다”
- 정영애 “故 박원순, 성범죄 가해자라고 생각해”
- 인권위 “박원순, 성희롱했다” 결론… “관계자들, 성인지감수성 부족”
- “인권위, 박원순 위력성폭력사건에 정의로운 권고를” 시민단체 촉구
- 法,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실 인정… “피해자 고통, 틀림없는 사실”
- 吳 “이번 주, 국힘 5개 시·도지사 공시가 공동입장 낼 듯”
- 오세훈, 오늘 文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첫 참석… 소규모 재건축주택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