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신임 감독으로 서남원 감독(54)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 감독은 남자부 삼성화재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GS칼텍스, 대한항공(이상 코치),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이상 감독) 등을 거쳤다.
올 시즌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김우재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서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이하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는 “포용성 있는 리더십으로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IBK배구단이 단단한 원팀으로 재도약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겠다”고 밝혔다.
서남원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강하고 끈끈한 IBK기업은행만의 팀컬러를 만들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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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cho2yul@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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