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한국가이드스타 주관 2020년 공익법인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공익법인’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가이드스타에서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하는 공익법인 평가는 공익법인 대상 투명성과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대외 공시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평가 항목은 ▲3년간 목적사업 비용 지출 및 모금 효율성 ▲장기적 재무안전성 ▲조직구성·이사회 운영 ▲주요 규정 및 정책 공개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공익법인에 최고 별 3개(★★★)까지의 평가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는 2020년 국세청 공시 기준 1만 514개 공익법인 중에서 3개년도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자료를 공시하고, 외부회계감사를 받은 후 결과 전문을 공시한 설립 5년 이상의 공익법인 59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별 3개 만점을 기록한 공익법인은 30개(5%)에 불과하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투명·책무성 부문, 재무안정성·효율성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부여받았다. 종합평가 등급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했으며, 금융권 설립 공익재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공익법인으로 평가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