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대감 조사. (제공: 잡코리아X알바몬)
새해 기대감 조사. (제공: 잡코리아X알바몬)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성인남녀 절반 이상이 2021년 새해를 맞아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 ‘코로나19 종식선언’을 꼽았다.

31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 9일부터 28일까지 성인남녀 26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새해에 대한 기대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1%가 ‘새해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반면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새해가 기대된다’는 응답은 50대가 8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75.2%, 30대 64.9%, 20대 66.1% 순으로 나타났다.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에 대한 질문에도 긍정적인 답변이 높았다.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으로 ‘좋다·기쁘다·반갑다’는 응답은 45.9%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많았다. ‘아무 느낌이 없다’는 29.0%, ‘싫다·불안하다·위태롭다’ 25.2%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는 ‘코로나19 종식선언’을 꼽은 응답자가 7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용확대(50.7%), 경기회복(50.3%), 비정규직 고용 감소(17.6%), 부동산 시장 안정(17.5%), 세금인하(13.5%) 등 순으로 조사됐다.

새해에 개인적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은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50대는 ‘취업·이직의 성공’을, 30대와 40대는 ‘연봉인상’을 새해에 가장 이루고 싶은 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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