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2019년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 진주성 호국종각에서 제야의 타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2019년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 진주성 호국종각에서 제야의 타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

“시민들 건강·안전 우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매년 연말 자정 진주성 호국종각에서 열었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신축년(辛丑年) 올해는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는 당초 지난 9일까지 2단계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경남도 2단계 조치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28일까지로 기간이 연장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올해 타종행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과 역동의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매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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