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출처: 연합뉴스)
세브란스병원.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냐19) 확진 판정을 받은 조리원에게서 배식을 받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환자 및 보호자 전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발표 기준 감염된 조리원으로부터 배식받은 입원환자 308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에게서 배식받은 입원환자의 보호자와 퇴원환자, 퇴원환자의 보호자 279명 그리고 환경관리인 267명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서울시는 전날 진행한 세브란스병원 역학조사에서 영양팀 확진자가 재활병원에서 배식을 한 사실을 파악 후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 12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23명(의료진 1명, 기타 직원 15명, 환자 1명, 가족 및 간병인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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