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9.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20.9.3

서울 44명·경기 17명 발생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92명 발생했다. 자정까지 발생하는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면 1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수도권에서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4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463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송파구 쿠팡과 관련해 3명이 늘어나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22명이 됐다. 동작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이 밖에 종로구청 근로자 1명(누적 12명),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 1명(누적 25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1명(누적 22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1명(누적 46명),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1명(누적 8명) 등이 발생했다.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3명이다. 기타 사유로 분류된 확진자는 16명이다. 나머지 13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도에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김포와 성남, 부천, 수원 등에서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또 인천시에서는 신용카드사 직원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대전 4명, 부산 4명, 강원 3명, 충남 3명, 광주 3명, 경남 3명, 경북 2명, 전북 1명(해외 입국), 전남 1명, 울산 1명으로 집계됐다.

충북과 세종, 대구, 제주에선 아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진 않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