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문재인 정권 가짜 방역계엄령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008/647385_643851_0121.jpg)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최근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퍼졌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의 양성률이 21.7%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전날까지)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의 양성률이 21.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대상자를 기준으로 전체 양성률(지난주 기준 0.64%)의 34배에 이르는 수치다.
박 통제관은 “(서울시 검사결과)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의 첫 환자가 12일에 나온 후 2162명이 나왔다”며 “이 중 470명(21.7%)이 양성, 1667명(77.1%)이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25명(1.2%)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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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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