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도서대여·반납만 가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과 시립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 3일 단계적으로 운영이 재개된 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24일부터 다시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이에 종합사회복지관 4개관(본관·상평분관·상락원·청락원)의 16개 프로그램이 모두 운영 중단되며, 시는 복지관 내 진주문화원도 운영을 중지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 시립도서관도 지난달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자료실·열람실을 개방했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폐쇄하고 도서대여·반납만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해당 도서관은 연암, 평거어린이전문, 비봉·도동어린이 도서관 등 4개관으로 서부도서관은 내년 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평생학습원 미래인재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원어민 영어회화수업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수상 뮤직페스티벌’도 코로나 여파로 취소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재개관·운영확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번 임시휴관과 운영축소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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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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