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학원·교습소에 코로나19 예방 손소독제 배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3일부터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의 학원·교습소에 손소독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부는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교습소에 대한 감염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학원 931개소, 교습소 299개소에 손소독제 3391개를 배부한다. 또 읍면동을 통해 대표자들에게 코로나19 대응 협조 안내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우려와 함께 개학연기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과 교습소에 휴원을 권고하고, 각 학원에 방역을 펼치는 등 감염을 차단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