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신 운영위원장 ‘봉사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30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새해 첫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20회 정례회에는 경남지역 18개 시·군 의장을 비롯한 의정상 수상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의원들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립교향악단의 현악 8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의정 봉사상 수여식, 경남의장협의회장 개회사,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환영사, 조규일 진주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의정 봉사상의 주인공은 조현신 진주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됐다. 조 위원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의장협의회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경남 시·군의회가 지방의정의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을 위한 대의기관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경남의 현안논의와 정책공유가 이뤄지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소통과 협력, 단결된 목소리로 시민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조현신 위원장은 수상식에서 “더 노력하라는 시민들의 격려로 생각하고, 앞으로 솔선수범해 의원들과 더 활발히 교류하고 의견을 조정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뿐 아니라 시책지원도 강화해 ‘열린의회 바른의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정례회를 마친 후 진주시 수곡면 소재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인 ‘애인사랑시집’을 찾아 시설장애인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