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022건, 3045억 심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 각종 공공발주사업 사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2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용역·물품 구매사업에 대해 원가계산의 적정성과 예산 낭비요인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시는 올해 전년 동기 대비 321건, 719억이 증가된 총 1022건 3045억원 사업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를 거쳤다. 이 기간 과다 책정된 단가, 현장여건에 불합리한 공법,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공사종류 등을 심사·조정해 2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예산절감뿐 아니라 과소 책정한 사업비는 적정기준에 맞게 조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부실공사를 방지하고자 했다. 또 건설사업 담당자 실무교육, 소액 수의계약 업무지침 교육, 특허 및 특정제품 선정위원회 등을 운영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였다.
진주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일상감사·계약심사를 추진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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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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