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이웃돕기 백미·성금 기탁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31
지난 3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이웃돕기 백미·성금 기탁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31

백미 400포, 장애인 단체에 전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혹서기 불볕더위에도 진주시복지재단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3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서부농협이 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 400포를,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가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박성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대윤 조합장, 김경곤 지부장, 이성갑 재단이사장,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농협은행과 서부농협 관계자들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기탁된 백미는 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 단체·거주시설과 지역사회재활시설 등에 전달하고, 성금은 봉곡동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기부·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는 등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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