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주논개제 행사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3
진주논개제 지난 행사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3

영어, 일어, 중국어 가능자 10여명 모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3일 오는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진주논개제의 외국인 관광객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자 10여명을 모집한다. 모집에는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갖춘 사람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통역 안내가 가능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시청 관광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결과는 홈페이지 게재와 함께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통역자원봉사자로 선발되면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축제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논개 순국 재현극, 의암별제 등 축제 프로그램 안내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봉사자에게는 실비 지급과 함께 봉사활동 시간 인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진주논개제는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해 매년 5월 넷째 주 금~일 3일간 열리고 있다. 이번 논개제는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진주스트릿댄스 페스티벌, 국악제, 남가람 수학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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