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공예품 개발장려와 관광상품화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8일 전통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2019 우수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려금 지원대상은 현재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사업자등록을 두고 있는 공예품 제작업체·제작자이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를 작성, 2월 1~2, 7일 3일 내 진주목공예전수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개 업체를 선정하며 오는 3월에 상위 7개 업체에게 각 290만원, 나머지 13개 업체에게 각 250만원 총 528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국내 공예품대전 입상성적·출품횟수, 공예품생산자 자질·생산능력, 지역특산품 개발·상품화 품질인증 획득, 지역공예산업 발전 관련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또 장려금을 지원 받은 업체는 오는 6월말까지 제품개발을 완료해 진주시와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공예품 개발 장려금 지원을 통해 공예인들의 사기 진작과 시의 전통공예산업 계승·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공예인들의 다양한 작품 창작 활동으로 시가 공예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20개 업체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원해 제7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32회 진주시 공예품대전에서 관광기념품 분야 5명, 공예품 분야 13명이 입상한 바 있다. 대상자들은 제48회 경남도 공예품대전에도 작품을 출품해 단체 우수상을 비롯한 입선 5명, 장려상 1명, 동상 1명, 은상 2명을 수상해 실력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