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혜민스님의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영문판(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이 ‘올해의 영국도서상’(The British Book Awards) 논픽션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출판사 수오서재가 19일 밝혔다. 만약 최종 수상작으로 지명될 경우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다.
영문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지난 16일 올해의 영국도서상을 주관하는 출판업계 전문지 ‘더 북셀러’가 발표한 후보작 명단 중 ‘논픽션 라이프스타일’ 부문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 오른 혜민스님의 저서 영문판은 지난해 2월 영국에서 첫 출간 돼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영국도서상’은 1990년에 시작된 도서상이다. 아동·데뷔소설·소설·범죄스릴러·논픽션 라이프스타일·논픽션 내러티브·오디오북 등 7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수상 여부는 오는 5월 14일 영국 런던 그로우브너 호텔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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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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