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제공: 문재인 후보 선대위 측)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대선을 앞두고 개신교 목회자 3000명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2일 ‘기호 1번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기독교 목회자 3000인’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의 제19대 대통령 당선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성서의 가르침과 모든 국민의 꿈인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정의로운 나라, 갈등과 분열을 넘어서 하나 된 나라,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복지의 나라,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평화통일의 나라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 후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문 후보는 국민이 원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후보이며,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잘 보살필 수 있는 후보”라며 “나아가 남과 북 사이의 평화를 굳건히 하고 통일을 앞당겨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에 우리는 (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국민들의 이런 간절한 꿈을 이뤄주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문 후보가 국민을 배반하거나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가장 강력한 비판자이자 저항자의 역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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